서울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 총기사고, 싸이‧장수원 현장에 있었다 ‘당시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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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총기사고 소식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서 총기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가수 싸이와 배우 장수원이 사고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한 매체는 싸이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싸이씨가 오늘(13일) 예비군 훈련을 갔다”고 보도했다.

이어 싸이 측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오후에 스케줄이 있어서 부득이 하게 군당국의 협조를 받고 조퇴하게 됐다”며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줄도 모르고 있었다. 충격적이다”고 전했다.

배우 장수원 역시 예비군 총기 사고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장수원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장수원도 오늘 내곡동에 위치한 예비군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았다. 바로 옆 교장에서 갑자기 시끄러운 총소리가 나서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총기 난사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장수원은 다친 곳 없이 무사한 상태로 현재 집으로 귀가했다.

배우 정석원 역시 현장에서 훈련을 받았으나 사건 발생 전 조퇴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후에 지방 스케줄이 있어서 부득이 하게 군당국의 협조를 받고 사고 발생 전 조퇴하게 됐다”며 “스케줄 조정 후 빠진 훈련을 다시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3일 오전 10시 46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에 참여한 예비군이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은 “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최모씨의 전투복 주머니에서 2장짜리 유서가 발견됐다. 사고 전날인 12일에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며 내용 전문을 공개했다.

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유서에는 “무슨 목적으로 사는지 모르겠다. 영원히 잠들고 싶다. GOP 때 죽일 만큼 죽이고 자살할 기회를 놓친 게 너무 아쉽다. 수류탄이 있을 때 했었으면 하는 후회감이 든다. 내일 사격을 한다. 다 죽여버리고 나는 자살하고 싶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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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신문DB(예비군 총기난사 예비군 총기사고)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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