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4회에서는 생계를 위해 검술을 배우기로 하는 무휼(백승환/윤균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어린 무휼(백승환)이 첫 등장했다. 큰 덩치를 가진 무휼은 숲 속에서 멧돼지를 발견, 배고픔에 바위를 들어 멧돼지를 때려잡았다.
그런 무휼에게 할머니 묘상(서이숙)은 생계를 위해 무술을 배우라고 요구했다. 묘상은 무휼에게 “세상이 미쳐 돌아가고 있다. 무휼이 네가 무술을 배워야겠다. 길태미(박혁권) 형제 봐라. 아무것도 없는데 칼 하나로 방귀 좀 뀌고 산단다. 우리 11식구 사는 길은 그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무휼은 가족들을 위해 무술을 배우기로 결심했고, 그날 잡아온 멧돼지를 비롯해 가진 것을 몽땅 챙겨 홍사범(이준혁)을 찾아갔다.
홍사범은 “매일 아침 나무와 물을 기르며 힘을 나누어 쓰는 법을 배우도록 하자”며 무휼을 제자로 받아주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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