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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삶의 만족도

대한민국 아동의 ‘삶 만족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12월 전국 18세 미만 아동을 양육하는 4천7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 대한민국 아동종합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아동 한국인 삶의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60.3점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다. 아동의 삶 만족도가 가장 높은 나라(1위)는 94.2점을 기록한 네덜란드가 차지했다.

한편, 이런 가운데 혼인율 역대 최저 소식도 전해졌다.

지난해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조혼인율)가 6.0건으로 1970년 이후 역대 최저로 나타났다. 이는 결혼 적령기 인구가 줄어든 영향도 있지만, 일부 젊은 층이 결혼을 꺼리고 있다는 분석도 흘러 나온다.

그렇다면 ‘청년 달관세대’란 무엇일까. 달관세대는 일본의 ‘사토리 세대’를 옮긴 말로, 돈벌이나 출세에 관심 없는 20대를 뜻하는 신조어다.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직장인 1150명을 대상으로 ‘달관세대에 대한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 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58.6%가 ‘달관세대’라는 신조어를 들어봤으며, 이중 85.6%가 달관세대에 ‘공감했다’, 14.4%는 ‘공감하지 못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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