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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교도소, 재소자 천팔백명 이송 현장보니? ‘긴장감 가득’ 이동하는 이유 보니

‘광주 교도소’

광주 교도소가 신축이 완료된 가운데 약 1800여명의 재소자를 새 교도소로 이송했다.

광주교도소 수감자들은 1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7시간 동안 광주 북구 문흥동 현 건물에서 북구 삼각동에 있는 새 건물로 이동했다.

이번 이송에는 호송 버스 20대가 동원됐으며 모두 6차례에 걸쳐 이송이 완료됐다.

교도소 측은 재소자 30명이 탄 버스 한 대당 무장 교도관 5명씩 배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또한 경찰과 군도 재소자 호송 차량 앞뒤에 병력 및 차량을 투입하는 등 이송 과정 지원에 나섰다.

한편 신축 광주교도소는 수감자의 인권을 향상시키기 위해 편의를 높인 시설로 단장했다. 10인 위주였던 기존 교도소와는 달리 3~5인실 위주로 각 수용시설을 소형화했다. 1인실의 비중도 33%인 기존 교도소에 비해 62%까지 크게 늘렸다.

모든 수용시설에 온돌식 난방시설과 좌변기를 갖췄으며 수용동에는 온수 샤워시설도 마련했다. 또 노인과 장애인 편의를 위해 충격 완화 바닥, 손잡이, 점자블록, 경사로, 안내 점자 등도 설치됐다.

옛 광주교도소 부지는 광주시와 법무부의 협의를 거쳐 이후 민주인권평화 복합문화시설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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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교도소

사진 = 서울신문DB (광주 교도소)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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