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만후(손창민)와 신득예(전인화)이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유재석이 헤더신의 수행 비서 역할로 등장했다.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 유재석은 신득예의 휠체어를 밀며 나타났다.
하지만 근엄한 표정과는 달리 바로 물을 쏟았고, 신득예는 “유비서가 초면에 실례를 했다. 그림자처럼 있으랬더니”라고 나무랐다. 이에 유재석은 “죄송하다”라면서 강만후의 옷을 닦았다.
강만후가 유재석을 밀어내자, 유재석은 “저는 상관하지 않으셔도 된다. 그림자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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