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 에서는 조세호의 집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는 차오루-조세호 가상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오루는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무작정 조세호의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조세호는 샤워를 하고 있었고, 집 벨소리를 듣지 못했다.
이후 뒤늦게 나온 조세호에게 차오루는 “오빠 뭐하고 있었어요? 누구 있어요?”라고 추궁했고, 조세호는 “왜 갑자기 왔어? 나 씻고 있었어”라며 당황했다.
차오루는 “서프라이즈 좋아해요. 부부는 매일 화장하고 볼 수 없잖아요. 진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보고 그런게 부부죠”라고 말했다. 하지만 조세호는 “갑자기 머릿속이 하얘졌다”며 “난 처음이니까 조금 멋있는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라고 아쉬워했다.
이에 차오루는 “오빠 언제 멋있어요?”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가 당황해하자 차오루는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 거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스타들의 가상 결혼생활을 담는 달달한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는 매주 일요일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