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KBS2 ‘페이지터너’ 1회에서는 피아노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던 윤유슬(김소현 분)이 자살시도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유슬은 불의의 사고로 실명 위기에 처했다. 윤유슬의 엄마(예지원 분)는 딸의 사고에도 피아노 걱정부터 했다.
윤유슬의 엄마는 딸에게 “청력이 더 좋아져서 더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될 수 있다”며 더욱 연습에 매진할 것을 강요했고, 윤유슬은 피아노를 강요하는 엄마의 모습에 죽기로 결심했다.
윤유슬은 엄마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정차식(지수 분)에게 옥상에 데려가 달라고 청했다.
이때 서진목(신재하)가 나타나 윤유슬을 말렸다. 윤유슬은 “지긋지긋한 너도 엄마도 피아노도 보고싶지 않다”고 소리쳤다.
그러나 윤유슬이 올랐던 곳은 옥상이 아닌 주차장이었다. 정차식이 윤유슬의 의도를 예상하고 안전한 곳으로 이끈 것.
정차식은 “피아노를 좋아하는 척 한건 너지 너희 엄마가 잘못은 아니다”라며 윤유슬을 꾸짖었다.
사진=KBS2 ‘페이지터너’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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