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2~14일 ‘오블리비언’은 전국 638개 상영관에서 53만 44명(매출액 점유율 34.2%)을 동원했다. 하루 앞서 개봉한 강우석 감독의 신작 ‘전설의 주먹’은 전국 733개 관에서 47만 8863명(31.2%)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1위였던 신하균 주연의 ‘런닝맨’은 25만 2122명(15.4%)에 그쳐 3위로 떨어졌다. 이병헌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 ‘지.아이.조 2’는 10만 3867명(6.5%)에 머물러 4위로 떨어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