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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와의 상영 갈등에도 불구하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토르: 다크 월드’가 박스오피스(흥행수익) 정상을 차지했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르: 다크월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82만 7625명(누적 관객수 105만 3079명)을 동원해 개봉 첫 주 1위에 올랐다. 배급사인 소니픽쳐스와 CGV가 부율 조정 문제로 갈등을 빚어 서울 지역 CGV에서는 상영되지 않았지만 다른 영화들을 압도했다.

지난달 17일 개봉한 우주 재난 영화 ‘그래비티’는 34만 1028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231만 6190명을 기록했다. 지난주 1위였던 손예진 주연의 ‘공범’은 30만 6923명(누적 관객수 133만 9335명)을 동원해 3위로 떨어졌고, 서인국·이종석 주연의 ‘노브레싱’은 19만 807명(누적 관객수 28만 5067명)을 동원해 4위로 출발했다. 같은 날 개봉한 주상욱·양동근 주연의 ‘응징자’는 9만 8415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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