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의 발자취’는 이스라엘 다큐멘터리의 대부 데이비드 페를로브 감독의 ‘예루살렘에서’(1963)의 상영 50주년과 페를로브 감독의 10주기를 기념해 서울, 뉴욕, 뮌헨, 상하이를 포함한 전 세계 50개 도시에서 상영된다. ‘예루살렘의 발자취’는 페를로브의 ‘예루살렘에서’를 보고 받은 영감을 토대로 예루살렘에 대한 시선을 담은 학생들의 단편 9편과 ‘예루살렘에서’를 엮은 작품이다. 페를로브는 ‘예루살렘에서’와 1973~1983년 발생한 이스라엘 사회의 변화상을 포착한 ‘다이어리’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