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24~25일 전국 873개관에서 108만 4천952명(매출액 점유율 35.8%)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변호인’은 평일이었던 성탄 전야에 44만 6천754명을 동원해 한국 영화 가운데 역대 크리스마스 이브 흥행기록을 보유한 ‘마이웨이’의 성적(33만106명)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변호인’은 성탄절인 25일에도 63만8천793명을 모아 1위를 지켰다. 지난 18일 개봉한 ‘변호인’의 누적관객은 311만2천409명이다.
공유 주연의 ‘용의자’도 이틀간 804개관에서 83만 5천482명(27.4%)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한국영화 ‘변호인’과 ‘용의자’는 전체 매출액의 63.2%를 가져가며 성탄절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이밖에 영국 로맨틱코미디 ‘어바웃 타임’(10.5%),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호빗:스마우그의 폐허’(5.9%), 애니메이션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3D’(5.5%)가 5위 안에 들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