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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관객수 1130만 돌파

초고속 흥행 행진으로 연일 매진을 기록하는 영화 ‘명량’이 누적 관객수 1130만을 돌파, 영화 ‘실미도’(1108만)을 앞지르며 한국영화 톱10위 자리를 차지했다.

영화 ‘명량’은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선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그린 영화로, 영화 ‘최종병기 활’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국민배우 최민식을 비롯, 류승룡, 조진웅, 진구, 오타니 료헤이, 고경표 등이 가세하며 ‘명량’ 관객수 몰이에 힘을 실었다.

특히 배우 최민식은 자신이 주연한 할리우드 영화 ‘루시’가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시작으로 전 세계시장에서 1억달러 이상의 흥행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그의 배우 인생 황금기 도래를 알렸다.

개봉 첫날부터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를 선두로,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 일일 스코어(125만) 등 진기록을 세우고 있는 영화 ‘명량’이 연일 신기록을 수립하며 한국영화 흥행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한국영화의 신기록을 만들어가는 영화 ‘명량’을 본 네티즌들은 “명량 관객수 대박”, “명량 관객수 아바타 넘을 듯” “명량 관객수 1130만 돌파 축하”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영화 ‘명량’의 흥행을 응원했다.

이제 영화 ‘명량’은 국내 박스오피스 사상 최다 관객수 1330만을 기록한 영화 ‘아바타’의 고지만을 남겨두고 있다. 개봉 2주가 지난 현재, 여전히 높은 좌석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영화 ‘명량’이 영화 ‘아바타’의 기록을 깨고 국내 박스오피스 사상 최다 관객 수를 수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영화 명량 포스터 (명량 관객수)

김민지 인턴기자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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