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어벤져스2는 올해 개봉작 가운데 처음으로 관객 1천만명을 기록한 영화가 됐다.
역대 외화로는 ‘아바타’, ‘겨울왕국’, ‘인터스텔라’에 이어 네 번째로 관객 1천만명을 동원했으며,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한 영화로는 처음이다.
어벤져스2는 또 종전 외화 가운데 최단기간 관객 1천만명에 도달했던 아바타(39일)의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영화와 비교해도 ‘명량’(12일)을 제외하고 ‘국제시장’(27일), ‘7번 방의 선물’(32일), ‘광해: 왕이 된 남자’(38일)보다 빠르다.
어벤져스2는 역대 영화 첫 사전 예매량 100만장 돌파를 시작으로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평일 최고 오프닝 기록(관객 62만명)도 세웠다.
또 개봉 2일째 100만명, 3일째 200만명, 4일째 300만명, 7일째 400만명, 9일째 500만명, 10일째 600만명, 11일째 700만명, 13일째 800만명, 17일째 9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매 시점 역대 외화 기록을 갈아치웠다.
영화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헐크(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조핸슨) 등 어벤져스 군단이 인류의 적 ‘울트론’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영화에는 서울에서 촬영한 장면이 들어갔으며, 한국 배우 수현이 출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