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줄 왼쪽에서 시계방향으로 이란 연출가 카타윤 사하비, 프랑스의 여배우이자 가수인 바네사 파라디스, 캐나다 배우 도널드 서더랜드 , 헝가리의 영화감독 라즐로 네메스.
아랫줄 왼쪽부터 프랑스 영화감독인 아르나우드 데스플레친, 이태리의 여배우인 발레리아 고리노, 덴마크 배우 마쯔 미켈센, 미국의 여배우 키르스텐 던스트.
칸 영화제 심사위원은 모두 9명인데 이 중 4명이 여성 위원으로 이는 69년 칸 영화제 역사상 가장 여성위원들이 많은 경우다. 여배우 3명에 이란의 연출가 카타윤 사하비는 이란의 영화산업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중 한 명이다.
칸 국제영화제는 세계 3대 영화제의 하나로 매년 5월에 프랑스 남부의 휴양도시인 칸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와의 인연은 2002년 제55회 칸 영화제에서 임권택 감독이 ‘취화선’으로 감독상을, 2004년 제57회 때는 ‘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이 심사위원 대상을, 2007년 제60회 때는 ‘밀양’의 전도연이 여우주연상을, 2009년 제62회 때는 ‘박쥐’의 박찬욱 감독이 심사위원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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