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6∼8월 중 호주, 러시아, 홍콩, 뉴질랜드 등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며 9∼10월께 미국에서도 개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가씨’는 칸 국제영화제 마켓에서 전 세계 176개국에 판매되며, 역대 한국영화 최다 국가 판매 기록을 보유한 ‘설국열차’(167개국)를 뛰어넘었다.
‘아가씨’는 칸 국제영화제 이전 이미 120개국에 선판매됐고 영화제 중 56개국에 추가 판매가 이뤄졌다.
특히 유럽 국가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받으며 유럽 모든 국가와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국에서는 다음 달 1일 개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