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는 “임차료와 관리비,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증가한 데다 코로나19로 매출은 급감하는데 방역비는 추가돼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관람료 인상은 2년 6개월 만이다.
특별관 중 4DX와 아이맥스(IMAX) 관람료도 1000원씩 인상된다. 스크린X와 씨네&포레, 씨네드쉐프, 골드클래스는 변동 없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우대 요금도 유지된다.
지난 2월 이후 불어닥친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9월까지 극장 관객 수는 전년보다 70% 줄어들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