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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가 미국 언론이 선정한 세계 걸그룹 투어 매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소녀시대의 지난 2014년 일본 6개 도시 투어 ‘러브 앤 피스’는 전 세계 역대 걸그룹 투어 매출 순위 4위에 자리했다. 또한 이 투어의 매출은 3160만 달러(한화 약 357억 원)에 달했다.
소녀시대는 이 공연 이외에도 2015년 판타지아 아시아 투어가 2230만 달러(한화 약 252억 원)으로 6위, 2013년 ‘걸스 앤 피스’ 일본 투어가 2150만 달러(한화 약 243억 원)로 7위, 2011년 일본 아레나 투어가 1498만 달러로 8위, 2013년 ‘걸스 앤 피스’ 월드 투어가 1497만 달러로 9위에 올랐다.
걸그룹 투어 수입으로 역대 최고 매출은 미국 힙힙그룹 TLC가 ‘팬메일 월드투어’(1999∼2001)의 8290만 달러(약 936억6000만원)다. 비욘세가 속했던 미국의 여성 3인조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2005년 ‘데스티니 풀필드…앤 러빙 잇’ 투어가 7080만 달러(약 800억원)로 2위, 영국 인기 걸그룹 스파이스걸스의 2007∼08년 ‘더 리턴 오브 더 스파이스 걸스’ 월드투어가 7000만 달러(약 791억원)로 3위를 차지했다.
5위는 2450만 달러(약 27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영국 여성그룹 리틀믹스의 2016년 ‘겟 위어드’ 투어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