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빌보드는 7월 31일(현지시간) 온라인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세븐틴이 자신들의 (빌보드 200) 최고 성적을 기록하는 동시에 두 번째 ‘톱10’ 음반을 갖게 됐다”며 이렇게 전했다.
빌보드는 실물 앨범 등 전통적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합산해 음반 소비량 순위를 정한다.
‘섹터 17’은 총 3만4000장에 해당하는 음반 판매를 올렸다.
실물 음반 판매가 약 3만1000장, SEA가 2000, TEA가 1000 미만으로 집계됐다.
세븐틴은 지난 6월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이 ‘빌보드 200’에서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섹터 17’의 ‘빌보드 200’ 4위는 그룹 자체 최고 성적이다.
‘섹터 17’은 총 초동 판매량(발매 후 첫 주 동안의 판매량) 112만 6104장을 기록해 세븐틴의 7번째 ‘밀리언셀러’ 음반이 됐다. 타이틀곡 ‘월드’(_WORLD)는 공개 직후 28개 국가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강민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