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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시현 임수정 동명이인 해프닝이 화제다.

배우 임수정 측이 결혼설을 부인한 가운데 결혼의 주인공은 배우 임수정이 아닌 가수 시현인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한 매체는 임수정이 동갑내기 치과의사와 이달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임수정 측은 “현재 남자친구도 없다”면서 즉각 부인했다.

알고보니 가수 시현의 결혼 소식이었다. 시현의 본명이 임수정이었던 것. 시현은 오는 21일 치과의사와 결혼한다.

시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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