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중국에서 한 비매너적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는 “승리가 고속열차에서 신발과 양말을 벗고 잠든 모습이 공개됐다. 맨발을 차창에 올려 교양 없다는 비난을 듣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승리는 프로그램 녹화를 위해 중국 쉬저우에서 상하이로 향하는 고속 열차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진정한 트러블 메이커네”, “나라 망신이다 진짜”, “뭐 이제 놀랍지도 않다” 등의 댓글들을 통해 피곤했다 하더라도 승리의 태도 자체가 잘못됐다는 의견을 보였다.
반면 “자다가 실수로 올린 거잖아.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구만”, “이건 좀 억지 같은데, 저 정도도 못 하냐” 등 승리를 옹호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 포털사이트에서는 승리의 비매너 논란을 두고 어떻게 봐야 하는지에 대해 투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 총 참여자 105명 가운데 70%가 ‘민폐, 에티켓 상실’이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