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여친과 동거를 시작했다’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김구라는 근황을 전하며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김구라는 “일주일에 4~5번씩 가던 백반집이 있는데 요즘에는 가지 않고 있다”며 “여자친구와 거의 식구처럼 지내다가 이젠 같이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같이 있다 보니 밥도 해주고, 그러다 보니 단골 백반집을 올 일이 없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여자친구가 매일 아침밥을 차려줘서 잘 먹고 다닌다”면서 “(백반집)이모님이 저를 가족처럼 생각했는데 ‘앞으로는 뜸하게 올 것’이라고 미리 말씀드렸다. 이모님이 ‘아침은 제대로 먹고 다니냐’고 물어보시는데 여자친구가 해주는 밥을 먹고 있다”고 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구라는 재혼에 대해 “식은 따로 하지 않을 거다. 하게 된다면 극비로 식구들끼리 조촐하게 할 생각이다. 내 나이에 결혼식을 또 하긴 좀 그렇다”고 털어놨다. 결혼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는 “혼자 살 수는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