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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은 결혼. 사진=KBS
강서은 결혼. 사진=KBS
강서은 전 KBS 아나운서가 경동그룹 3세인 손원락 경동도시가스 경영총괄 상무와 결혼했다.

지난 21일 강서은 전 아나운서는 서울 모처에서 손 상무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가까운 지인과 친척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들은 지난해 해외에서 결혼식을 한 차례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졌으며 청첩장도 돌리지 않아 강서은 아나운서의 결혼을 아는 사람은 KBS 내부에서도 소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서은 전 아나운서의 남편 손 상무는 경동그룹 창업주인 고(故) 손도익 회장의 손자로, 손경호 경동도시가스 명예회장(경동홀딩스 회장)의 장남이다. 손 상무는 2017년 경동그룹의 지주회사인 경동홀딩스의 지분을 증여받아 최대주주에 올랐다.

강서은 아나운서는 MBN에서 아나운서로 재직하다 2014년 KBS 4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강서은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로 라디오 DJ를 맡기도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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