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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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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류필립이 이상형으로 부자만 선택하는 아내 미나에 상처를 입었다.

12일 미나는 인스타그램에 ‘남편이 왜 결혼했냐고 물어보면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부부 꽁트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류필립은 미나에게 이상형을 물었다. 먼저 “부자, 아니면 키 큰 남자 중 누가 더 좋냐”고 물었고 미나는 “부자”라고 답했다.

이어 “부자 아니면 천재”, “부자 아니면 잘생긴 남자”라고 물었지만 미나는 한결 같이 “부자”라고 답했다.

이에 류필립이 “왜 나랑 결혼했냐”고 울상을 짓자 미나는 한숨을 길게 내쉬더니 “그니까. 내가 바보였다. 후회된다”라고 말했다.
미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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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미나는 “이혼할까?”라고 말했고, 류필립은 분노하며 벙찐 듯한 표정을 지었다.

미나는 2018년 17세 연하의 류필립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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