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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준우승자인 이하이(16)가 이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이던 박진영과 손잡고 두번째 신곡을 발표한다.
이하이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이하이가 오는 22일 정오 두번째 신곡으로 박진영 씨가 작사, 작곡한 발라드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가요계는 양현석 대표의 YG엔터테인먼트와 박진영이 이끄는 JYP엔터테인먼트의 협업에 주목하고 있다.

양현석과 박진영이 ‘K팝 스타’에 함께 심사위원으로 출연할 정도로 개인적인 친분이 있지만 두 기획사는 가요계를 대표하는 경쟁사이기 때문이다.

특히 박진영은 JYP 소속이 된 ‘K팝 스타’ 우승자 박지민과 3위를 차지한 백아연이 올해 첫 음반을 냈을 때도 데뷔곡을 작곡하지 않아 이하이가 먼저 박진영의 곡을 노래하게 됐다.

YG 관계자는 “양현석 대표가 비밀리에 이 작업을 진행했다”며 “이번 신곡은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지 않으며 이하이는 다음달 초부터 예정된 방송 활동에서도 화려한 의상과 댄서 없이 차별화된 목소리와 가창력으로 승부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하이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레트로 솔 장르의 데뷔곡 ‘원, 투, 쓰리, 포(1.2.3.4)’로 23일간 주요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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