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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영국 대사관 옆 덕수궁 돌담길 초입 가로등 분전함 위에 버려진 쓰레기들.
10일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자 많은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이용, 도심 속 산책 명소인 서울 중구 세종대로 영국 대사관 옆 덕수궁 돌담길을 찾고 있는 가운데 돌담길 초입 정동세실극장 앞 가로등 분전함 위에 먹고 버려진 테이크아웃 컵들과 쓰레기들이 널브러져 있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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