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6’ 우승자 행주가 ‘컬투쇼’에 출연해 여러 이야기들을 전했다.
9일 전파를 탄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게스트로 프라이머리, 래퍼 행주, 다이나믹 듀오가 출연했다.

이날 행주는 DJ 컬투가 왜 이름이 행주인지 묻자 “본명이 윤형준이다. 그래서 초등학교 때 별명이 행주였다”며 “큰 의미는 없지만 그냥 ‘행복을 주는 남자’로 의미를 지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찬우는 “‘행주’란 이름은 잘 지은 것 같다”며 “늘 옆에 있지만 필요한 존재이지 않느냐 가수 이름으로서 좋다”고 호응했다.

행주는 힙합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가사를 보고 재미를 느꼈다”면서 “가사들을 보고 ‘어떻게 이런 표현을 쓰지?’란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행주는 이어 “다이나믹 듀오의 곡을 들으며 꿈을 키웠다”며 “사실 저번엔 DJ DOC라고 대답했는데 초점이 다르다. DJ DOC의 퍼포먼스 능력을 닮고 싶고 다이나믹 듀오의 가사 능력을 배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행주는 지난 1일 종영한 Mnet ‘쇼미더머니6’에서 우승을 차지해 상금으로 1억 원을 받게 됐다. 이와 관련해 행주는 “우승 상금을 아직 안 줘서 우승 기분을 못 느끼고 있다”며 “방송 캐릭터가 쿨한 편이라 쿨한 척하고 있는데 연락이 안와 속이 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행주는 우승 상금을 소속사 아메바컬쳐, 리듬파워 멤버들에게 쓰고 싶다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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