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호실’ 개봉을 앞두고 출연 배우 김동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4일 오후 SBS 파워 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배우 신하균과 도경수, 김동영이 출연해 영화‘7호실’에 대한 이야기 등을 나눴다.

이날 MC 정찬우는 김동영에게 “지금 ‘7호실’을 제치고 김동영 씨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검색어 1위 해본 적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정동영은 “1위 해본 적 없다”라며 쑥쓰러운 듯 머리를 긁적였다.

또 한 청취자가 “김동영 씨는 배우 권상우와 닮았다”고 문자를 보내자, 김동영은 “감사하다”며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권상우 아역으로 데뷔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동영이 누구지?”, “낯익은 얼굴이다”라며 배우 김동영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배우 김동영(30)은 지난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권상우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엄마 찾아 삼만리’, ‘눈부신 하루’, ‘마음이’, ‘가족의 탄생’, ‘굿바이 보이’, ‘글러브’, ‘완득이’ 등 크고 작은 역할을 맡으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tvN 드라마 ‘혼술남녀’에서는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 역을 맡아, ‘핵 궁상’, ‘노량진 거지’ 등 별명이 붙기도 했다.

이 드라마에서 김동영은 ‘짠내폭발’ 비주얼로 드라마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한편 김동영이 출연하는 이번 영화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춘 사장과 아르바이트생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진=tvN·영화 ‘7호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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