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배우 배성우가 출연중이던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다. SBS 제공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배우 배성우가 출연중이던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다. SBS 제공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배우 배성우가 검찰에 송치됐다.

2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배성우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적용, 기소 의견으로 지난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월 배성우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지인과 술자리를 가진 뒤 운전을 하다가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배성우는 적발 당시 혈줄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알려진 이후 배성우는 출연 중이던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배성우를 대신해 ‘박삼수’ 역은 정우성이 대신해 종영까지 맡는다.

이와 관련해 ‘날아라 개천용’ 측은 “이미 촬영을 마친 16회까지는 배성우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고, 17회부터 20회까지 정우성이 박삼수 캐릭터로 분해 극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13회는 오는 1월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날아라 개천용’ 정우성. 사진=SBS
‘날아라 개천용’ 정우성. 사진=S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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