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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초기 제작 포스터 변경

이순신 장군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KBS 2TV 주말 연속극 ‘최고다 이순신’이 공식 포스터를 변경했다.

KBS 2TV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
’최고다 이순신’ 제작진은 18일 “논란을 감안해 초기에 제작한 포스터를 변경했다”면서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했다.

기존 포스터에는 주인공 이순신 역을 맡고 있는 가수 아이유(20·본명 이지은)가 이순신 장군이 그려진 100원짜리 동전들을 밟고 있었지만 새 포스터에는 100원짜리 동전이 금색 받침대로 변경됐다.

드라마 관계자는 “100원은 드라마 전개상 중요한 모티브라 포스터에 썼는데 의도하지 않게 비하 논란이 불거져 논란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이미지를 교체했다”면서 “앞으로 시청자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더 좋은 드라마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청년단체 디엔(DN)은 지난 6일 이 드라마가 이순신 장군을 비하했다며 KBS를 상대로 드라마 제목 및 주인공 이름 사용 금지, 방영금지와 저작물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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