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홍콩 주간지 ‘후란이저우’는 류리가 25만 홍콩달러(약 3600만원) 상당의 성매매를 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후란이저우’는 류리와 성매매 브로커의 문자 메시지를 단독 입수해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류리는 브로커를 통해 하룻밤 성매매를 의미하는 ‘패스트 잡(Fast Job)’을 찾았고, 가격 및 장소 등 여러 가지를 조율한 끝에 합의를 봤다. 특히 이 브로커는 문자로 약속을 잡은 뒤 이 내용이 유출될 것을 우려, 메시지를 모두 지우라고 지시까지 했다.
이후 류리는 지난 4일, 마카오의 한 호텔에서 한 중년 남성과 함께 식사를 하고 객실로 올라갔다. 매체는 이 모습을 목격한 이가 있다면서 이들이 새벽 2시가 넘도록 호텔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류리는 보도 내용을 강력 부인하고 있다. 그는 “부도덕한 행위를 한 적이 없다. 만약 스폰서가 있다면 차, 집 모두 샀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접대를 하는 증거 사진을 내놓으라”고 강력한 입장을 보였다.
[스포츠서울닷컴 | 문다영 기자] dymoon@media.sportsseoul.com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스포츠서울닷컴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스포츠서울닷컴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