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35)씨가 또 다시 어머니 육모(57)씨와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장윤정씨가 어머니 육씨의 지인을 때리고 감금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육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육씨에게 고발장 내용이 사실인지 등을 확인했다.
육씨는 “딸의 폭행을 동생에게 들어 알고 있다”면서 “나에겐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하고 병원에 강제 입원도 시켰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한 조사 내용을 종합해 피고발인인 장윤정씨를 소환할지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장윤정씨의 안티팬 송모(50)씨는 지난달 “장윤정씨가 모친 육씨의 지인을 때리는 등 불법을 저질렀다”면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송씨는 같은달 29일 고발인 신분으로 먼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