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012년 8월 다이빙을 정말 계획 없이 즉흥적으로 시작하게 되었고, 운이 좋게도 좋은 사부를 만나 다이빙에 내 인생의 많은 부분을 내어주게 되면서 그때부터 강사가 되겠다는 어렴풋한 꿈을 꿨던 것 같다”라며 “2년 반이란 시간 동안 다이빙 때문에 많이 웃었고 행복했고 두렵고 설?으며 좌절하고 화도 나고 뭉클하고 감동하고 뿌듯하고 짜릿하고 평화도 느끼고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도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감히 나는 다이빙을 정말 사랑한다고 말할래요”라며 “강사가 되기까지 너무 열정적으로 올인해서 사랑했다면, 그래서 가끔 내가 다칠지 몰라도 너무 돌진하기만 했다면, 이제는 좀 더 성숙한 사랑을 해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2006년 KBS 공채 32기 아나운서 출신인 최송현은 2008년 연기자로 전환한 뒤 ‘검사 프린세스’ ‘로맨스가 필요해’ ‘감자별2013QR3’ 등을 거쳐 최근 ‘마마’에 출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