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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 캡처
MBC ‘복면가왕’ 캡처
그룹 바다새 멤버 김혜정이 “올 1월 유방암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김혜정은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내가 네 엄마로 보이니?’로 출연했다.

1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둔 김혜정은 2라운드에서 쿨가이와 맞붙었다. 가수 신승훈 히트곡 ‘I Believe’(아이 빌리브)를 열창했지만 아쉽게 김준수의 ‘사랑은 눈꽃처럼’을 부른 쿨가이에게 우승을 내줬다.

이번 ‘복면가왕’ 무대는 김혜정의 가족에게 큰 힘이 됐다고 털어놨다.

김혜정은 “큰 아들이 자폐증을 앓고 있는 발달장애인데 엄마가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걸 정말 좋아한다. 이번에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김혜정은 “개인적으로는 내가 올 1월에 유방암 수술을 했다. 노래도 많이 못하고 했는데 다시 더욱 파이팅하기 위해 오늘 무대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목소리가 다 하는 그날까지 노래 부르고 싶다. 열정과 희망으로 기억되는 ‘바다새’ 여러분 곁에서 오래오래 날고 싶다”고 전했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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