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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이 단독 입수한 고(故) 서세원씨 임시 빈소. 20일 캄보디아 프놈펜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다 심정지로 사망한 개그맨 서세원씨의 임시 빈소가 프놈펜 부영타운 근처 한 사원에 마련됐다.<br>2023.4.20 독자 제공
서울신문이 단독 입수한 고(故) 서세원씨 임시 빈소. 20일 캄보디아 프놈펜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다 심정지로 사망한 개그맨 서세원씨의 임시 빈소가 프놈펜 부영타운 근처 한 사원에 마련됐다.
2023.4.20 독자 제공
고 서세원의 딸 서동주가 아버지의 장례 절차와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서동주는 28일 입장문을 통해 “가족들과 상의한 끝에 오늘 오후 캄보디아 현지에서 아버지를 화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에서의 장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가족들과 상의를 마친 후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시고 걱정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제 남은 삶을 더 의미 있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 서세원은 지난 2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서동주는 화장식 참석을 위해 27일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이날 화장식에는 고 서세원의 아내와 조카 등 유족들과 지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음은 서동주 공식 입장문 전문안녕하세요. 서동주입니다.

고인이 되신 아버지의 비보에 경황이 없어 공식적인 발표가 늦어진 점 양해를 구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슬픔을 이루어 말할 수 없지만 가족들과 상의한 끝에 오늘(28일) 오후 캄보디아 현지에서 아버지를 화장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동안 저희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시고 걱정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제 남은 삶을 더 의미 있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직 결정되지 않은 한국에서의 장례 절차는 가족들과 상의를 마친 뒤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동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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