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통일은 대박”이라는 박 대통령의 발언 이후 통일 한국의 잠재적 가치에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세계적인 투자 전문가인 짐 로저스는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자신의 전 재산을 통일 한반도에 투자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통일 비용 부담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통일 연구원은 당장 통일이 이뤄진다면 20년 후에는 3400조원의 통일 비용이 필요하다는 예측을 내놓았다. 통일이 현실이 될 경우 생기는 군사비 절감 효과를 비롯해 1억명에 가까운 내수 시장, 북한의 천연자원, 노동력 등 경제적인 효과도 만만치 않다. 이와 함께 겨레의 통합적 측면 등 통일 한국에 대한 다양한 이슈를 다룬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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