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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석규는 다섯살이 돼서야 지적장애 2급 판정을 받았다. 엄마는 그것이 끝일 줄만 알았다. 하지만 석규는 장애와 동반된 이식증(음식이 아닌 것을 먹고 싶어 하는 충동적 질환)으로 종이나 플라스틱은 물론이고 건전지까지 삼켜 장이 괴사할 뻔한 일이 잦았다. 그래서 부모님은 그런 석규에게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는 상황인데….

■부모(EBS 오전 9시 40분) 고기와 야채가 싫은 ‘편식쟁이’ 다섯살 효선이 때문에 엄마 김민지씨는 식사시간이 늘 고민이다. 밥을 먹기 시작하면서 시작된 효선이의 편식은 갈수록 심해지기만 한다. 편식 버릇을 고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지만 번번이 실패한 엄마는 결국 프로그램에 SOS를 쳤다. 효선이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한 3주간의 솔루션에서는 과연 어떤 변화가 찾아올까.

■마녀의 연애(tvN 밤 11시) 지연(엄정화)은 동하(박서준)의 메시지를 보고 자신이 동하를 좋아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지연은 그렇게 동하를 찾아가지만 동하는 지연 손에 끼워진 반지를 보고 이젠 팀장님을 잊을 거라고 말한다. 차마 마음속에 있는 말은 꺼내지 못하고 돌아선 지연은 심란한 마음으로 밤잠을 설친다. 다음 날 아침 정숙(양희경)은 지연에게 결혼 날짜를 받아 왔다며 종이를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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