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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도라에몽 예찬론…포장 뜯기자 “누가 이랬어요?” 망연자실

배우 심형탁(28)이 일본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연예인 고민 특집 편으로 꾸며졌다.

방송에 고민 상담자로 출연한 심형탁은 “자신의 고민을 들어주는 친구가 있다”면서 “그 친구가 도라에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몽이와 30년째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면서 “도라에몽 캐릭터 상품들을 수집하기 위해 1000만 원정도 썼다”고 회상했다.

심형탁은 “나는 도라에몽 이불을 덮고, 칫솔을 쓴다. 사람들은 나를 도라에몽 마니아로 본다”고 고민을 밝혔다.

심형탁은 도라에몽에 빠지게 된 이유에 대해 “도라에몽 4차원 주머니에서 필요한 것들이 다 나온다. 불가능한 걸 이루게 해주는 쾌감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힘든 무명시절에 많은 위로가 되어준 캐릭터라고 덧붙였다.

이어 스튜디오에 소장하고 있던 캐릭터 친구들을 전격 공개했다. 하지만 제품 포장이 벗겨져있자 “이거 누가 뜯었어요?”라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안겼다.

네티즌들은 “심형탁 도라에몽 너무 웃겨”, “심형탁 도라에몽 잘 어울리네”, “심형탁 도라에몽, 1000만원이라는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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