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MC그리, 부자간 돈독한 사랑 “턴업”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이 김구라의 수상을 축하했다.
김동현은 2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아버지를 존경한다(respect my dad)”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밖에 김동현은 “특별상” “내차례” 등의 글귀를 남겼다.
김구라는 지난 29일 서울 상암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세바퀴’에서 활약한 공로를 인정 받아 뮤직-토크쇼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구라는 “공황장애 대선배이신 이경규 선배께 조언을 받았다. 스트레스 받지 말고 좋은 시간 보내라는 것이었다. 두 프로그램은 저에게 힐링이 되는 시간이다. 방송 하는 동안 모든 고민을 잊을 수가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들 김동현에게는 “동현이, a.k.a MC 그리, 턴업(turn up)”이란 인사로 따뜻한 부정을 드러냈다.
앞서 김구라는 지난 18일 ‘세바퀴’ 녹화를 앞두고 가슴 통증과 이명 증상을 호소하며 갑자기 병원에 입원해 20일 퇴원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5월부터 7개월째 치료 중이었던 공황장애의 증상이 악화됐고 절대 안정이라는 의사의 소견이 나왔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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