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PD는 이어 “한 주, 한 주가 무섭고 두렵고 어떨 때는 도망가고 싶은 중압감을 부정할 수 없지만, 멤버와 스태프가 있기에 믿고 목요일 녹화장에 나온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국방송대상에서 예능 프로그램이 대상을 받은 것은 1999년 MBC ‘칭찬합시다-오학래 경장편’ 이후 16년 만이다.
한국방송협회는 ‘무한도전’이 매회 창의적 아이템을 발굴해 10년 동안 지속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점을 고려해 본심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대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무한도전’은 지난 2005년 4월 23일 ‘토요일’ 속 코너 ‘무모한 도전’으로 출발한 이후 변화를 거듭하면서 국내 최고 리얼 버라이어티쇼로 자리잡았다.
한국방송대상은 방송인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진흥하고자 한국방송협회가 1975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