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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박건형·김준현·오상진 출연 23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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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즈 취하는 ’내방의 품격’ 출연진
포즈 취하는 김준현
포즈 취하는 오상진
’내방의 품격’으로 방송 복귀하는 노홍철
포즈 취하는 박건형
포즈 취하는 ’내방의 품격’ 출연진
인사말하는 김종훈 CP
포즈 취하는 김준현
인사말하는 노홍철
인사말하는 오상진
인사말하는 박건형
인사말하는 김준현
긴장한 표정의 노홍철
“맛있는 걸 매끼니 챙겨먹는게 가장 가까이에서 찾을 수 있는 행복인데 같은 의미에서 내가 쉬고 내가 사는 공간을 예쁘게 꾸며놓는 것도 행복이더라고요.”





17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내 방의 품격’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준현은 인테리어에 대한 자신의 관심을 이렇게 표현했다.

‘내 방의 품격’은 당장 집에 적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인테리어 정보를 전하는 토크쇼다. 제작진은 ‘방구석 환골탈태 쇼’라는 부제를 붙였다.

인테리어를 주제로 하지만 공사를 하거나 직접 소품을 만들기보다는 ‘토크’가 주다.

인테리어 전문가나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인테리어 고수로 알려진 이들을 스튜디오로 불러 쉽게 알기 어려웠던 ‘꿀팁’을 전수한다.

출연자는 노홍철, 박건형, 김준현, 오상진.

노홍철은 MBC ‘무한도전’ 등을 통해 결벽증에 가까울 정도로 완벽하게 정돈된 집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고, 박건형은 신혼집을 직접 페인트칠한 경험이 있다.

음주운전으로 방송에서 하차한 뒤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노홍철은 “처음에는 방송일을 다시 하는 걸 생각하지 못했는데 감사하게도 여러 좋은 제안들이 왔다”며 “시청자 입장으로 돌아가서 방송을 보니 하는 사람이 즐겁고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방송을 해야 보는 사람도 편안하고 즐겁더라”고 이 프로그램 출연 이유를 밝혔다.

집에 업소용 냉장고를 설치하고 소음으로 고생했다는 그는 “직접 인테리어를 하시려는 분들께 여러가지 좋은 정보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건형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인테리어가 좋은 카페같은 곳에 가면 ‘저런건 어디서 구하지?’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라는 생각을 해봤고 또 직접 인테리어를 해보려다 실패한 경험도 있다”며 “비슷한 경험을 해본 분들께 좋은 정보를 드리는 방송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김준현은 군대에서 ‘목수’로 활약했고, 지방에서 상경해 10여년의 자취경험을 가진 오상진은 최근 새 집을 계약하고 인테리어에 대한 열망이 끓는 중이다.

‘먹방’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대세로 떠오른 김준현은 “나에게 행복은 먹는것과 꾸미는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이 잘 되면 10㎏을 감량하겠다. 그러면 110㎏ 밖에 안 나가게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2년간 부모님과 함께 살다 이틀 전 새 집을 계약했다는 오상진은 “이제 집은 마련했고 좋은 분과 함께 집을 꾸미고 싶다”며 쑥스러운 듯 웃어보였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김종훈 CP는 “저도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집밥 백선생’을 보면서 양념장 만들고 계시는데 저희 프로그램을 보면서 ‘이번 주말에 이런걸 좀 만들어볼까?’라고 생각해주시는 분들이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첫 방송은 오는 23일 오후 11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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