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에서 김혜수와 장현성이 동시에 김성범의 행방을 찾았다.

1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는 차수현(김혜수 분)이 김성범을 찾기로 결심했다.

이날 박해영(이제훈 분)은 차수현에게 “내가 원하는 건 진실을 밝히는 거였어요. 형이 죽는 것도 막지 못했고 나도 살인범이라는 누명을 쓰고 여기 있어요. 그런데 또 다시 무전으로 과거를 바꾸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몰라요”라고 말했다.

이에 차수현은 “아니. 벌써 과거는 바뀌었을 수도 있어. 선배님한테 얘기했어. 8월3일 선일정신병원에 가지 말라고”라고 답했고 박해영은 “아니오. 형사님은 거기 갔어요. 거기에 단서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차수현은 “김성범이야. 김성범은 선배님이 어떻게, 왜 죽었는지 알고 있겠지. 김성범을 찾으면 네 누명도 벗기고 선배님을 살릴 수도 있을 거야. 난 선배님도 너도 포기 안 해”라고 말했다.

장기미제전담팀은 박해영을 용의선상에서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차수현은 김성범을 언급하면서 “김성범 자택에서 15년전 실종된 이재한 형사의 사체가 발견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차수현은 “김성범 CCTV 기록과 전과 기록까지 알아보자. 밀항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성범에 대해 조사하다가, 차수현은 김성범 지인들을 통해 경찰이 아닌 인물이 김성범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조사 주체는 김범주(장현성)였다.

실제로 김범주가 사주한 인물들은 김성범의 행방을 조사하고 있었다. 김범주는 “경찰들이 찾기 전에 무조건 먼저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동시에 차수현은 “김범주 국장보다 우리가 먼저 찾아야 한다”며 조급해했다.

김성범은 박해영에게 “김범주를 한 번에 잡을 증거를 갖고 있다. 혼자서 나와라”고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검사로 향하던 박해영은 달리는 경찰차 안에서 뛰어내렸고 김성범을 만나러 갔다.

‘시그널’은 종영까지 1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12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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