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KBS2 ‘페이지터너’에서는 윤유슬(김소현)의 도우미가 된 정차식(지수)이 수업중 무식한 소리를 해서 미안하다고 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차식은 자신의 진면목을 알게 되는 순간이 올 것이며, 내 목소리를 들으면 반가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슬은 “그럴 일 없다”라며 “그러니까 대충해. 그냥 넌 학교에서 도우미 흉내만 내면 돼. 우리 다 핑계가 필요했을 뿐이다. 나대지 말라”고 독하게 말했다.
유슬의 독설에 차식은 분노하며 “간만에 전투력 불타오르게 만드네”라며 다음날부터 음악 공부를 위해 도서관에 가는 등 학구열을 불태우기 시작했다.
한편 김소현이 출연하는 ‘페이지터너’는 젊은 청춘들이 서로가 서로의 선생이 돼주며 성장하는 이야기로 풋풋한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꿈을 향해 가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페이지터너’ 최종회는 4월 9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사진 = 방송 캡처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