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27회에서는 이연태(신혜선 분)를 위해 함께 집에 머물러주는 김상민(성훈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연태를 집에 데려다 주기위해 함께 도착한 김상민은 열려있는 대문을 보고 깜짝 놀랐다. 오미숙(박혜숙)이 모순영(심이영 분)의 방문에 놀라 기절해 급하게 응급실에 간 상황.
활짝 열린 대문과 바닥에 처박힌 케이크 등 심상치 않은 광경에 김상민은 “연태 너는 여기에 있어”라며 연태를 다독인 뒤 집으로 들어가 안을 살폈다.
이후 김상민은 이연태에게 “혼자 무서워하고 있는 친구를 두고 내가 집에 가서 편하게 잠을 잘 수 있겠느냐”며 마루에 누웠다.
이연태가 “부모님 새벽에 오신다고 했다”고 말하자 김상민은 “부모님 오시면 그 때 가겠다. 넌 너 할 거 하고 자라”며 고집을 부렸다. 결국 두 사람은 단둘이 하룻밤을 보냈다.
아침이 되자 김상민은 “너 출근하지 않냐. 밥 먹여서 보내겠다”며 아침밥을 미리 준비해 자상한 면모를 보였다. 또 이연태가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모습을 보며 김상민은 “귀여워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KBS2 ‘아이가다섯’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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