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집밥 백선생 시즌2’(이하 ‘집밥 백선생2’)는 오므라이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백종원은 오므라이스를 만들기 전, 제자들에게 소스부터 만들자고 했다. 백종원은 “카레보다 만족도가 3배는 될 거다”라며 소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먼저 백종원은 “필수 재료로는 양파, 당근, 파를 준비하면 되고, 취향에 따라 버섯, 샐러리, 피망 등을 첨가해 주면 된다”고 설명하며 재료를 손질했다.
이어 백종원은 프라이팬에 양파 세 컵, 당근과 셀러리 각 한 컵, 파 반 컵을 넣고, 여기에 다진 돼지고기 한 컵을 추가해 볶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재료에서 국물이 나오기 시작하자 백종원은 “졸이듯 계속 볶아줘라”라고 설명했다.
재료들이 얼추 다 익어가자 백종원은 “여기에 케첩, 간 마늘, 식용유, 우스터 소스, 버터를 넣고 걸쭉하게 끓여내면 된다”고 전했다. 또 그는 “우스터 소스가 없으면, 간장과 설탕, 식초로 대체하면 된다”는 팁을 전했다.
이후 붉은빛의 소스가 완성됐고, 백종원은 이를 가지고 오므라이스의 속 재료인 볶음밥을 만들었다. 백종원표 소스가 첨가된 오므라이스를 맛본 제자들은 엄지를 치켜들며 맛에 대해 극찬했다.
또한 백종원은 해당 소스로 손쉽게 스파게티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공개했다. 백종원에 따르면 삶은 면 위에 소스를 얹어주기만 하면 경양식 가게의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고급스러운 스파게티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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