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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MG 크루 박재범, 쌈디, 그레이와 로꼬가 ‘SNL코리아 시즌7' 호스트로 출연한다.

오늘(11일) 방송되는 ‘SNL코리아 시즌7’에서 호스트 AOMG 크루들은 ‘3분 썸남’으로 변신한다. 힙합신의 가장 핫한 아티스트들인 만큼 ‘SNL코리아’ 역대 방청신청 순위 4위를 기록했으며, SNS 동영상 조회수가 150만을 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과연 이날 방송에서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박재범, 쌈디, 그레이, 로꼬는 ‘3분 썸남’ 코너에 출연할 예정이다. 크루 이세영이 썸남을 갖고 싶어하는 여자로 등장해 호흡을 맞출 예정. 과연 이날 박재범, 쌈디, 그레이, 로꼬가 어떤 매력적인 썸남들로 분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 이세영은 남자 복이 터진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박재범은 이세영과 묘하게 닮은 자매 같은 모습을 선보이고, 부산 출신의 쌈디는 진한 사투리가 매력적인 상남자 스타일의 츤데레 썸남으로 분해 웃음을 안긴다. 이어 로꼬는 귀여운 매력을, 그레이는 섹시한 매력을 대방출해 여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는 양정원이 특별 출연한다.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는 물론 영화 ‘곡성’을 패러디한 콩트에도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양정원은 원작 속 천우희가 맡았던 역할로 등장해 섹시하면서도 묘한 매력을 선사한다.

한편 tvN ‘SNL코리아’는 42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대한민국에 19금 개그와 패러디 열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존 제도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재치 넘치는 패러디와 농익은 병맛 유머를 기본으로, 사회적 공감 코드를 가미해 강력한 웃음을 선사한다. 매 주 토요일 밤 9시 45분 생방송.

사진=tvN ‘SNL코리아’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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