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밤에 방송되는 MBC ‘능력자들‘에는 K리그는 물론 전 세계의 축구 리그를 섭렵한 축구 덕후로 가수 박재정과 일반인 정진호가 출연해 대한민국의 모든 축덕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축구하면 빠질 수 없는 MBC ‘능력자들’의 두 MC인 이경규와 김성주 역시 자신들만의 축구 스토리를 펼쳐놓으며 토크에 힘을 싣는다.
김성주는 함께 축구해설위원 콤비로 활약했던 안정환의 중계 스타일에 대한 거침없는 발언으로 스튜디오 전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BC의 축구 해설위원이 아닌 타 방송사의 해설위원을 조금 더 좋아한다는 박재정의 말에 김성주는 그럴 수밖에 없는 타당한 이유를 털어놓으며 함께 호흡했던 안정환을 디스(?)하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함께 중계했을 때 자신이 질문을 던지면 안정환이 대답을 하는 화법부터 그 특유의 행동 모사까지 서슴지 않아 출연진들의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고 전해진다. 이에 환상의 호흡을 펼쳤던 ’김느‘ 김성주와 ’안느‘ 안정환의 축구 중계 도중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건지 오늘(16일) 방송을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오늘(16일) 방송에서는 연예계의 숨은 축구 덕후 가수 박재정과 축구 때문에 스페인어부터 크로아티아어까지 약 4개국어를 배우며 유럽 축구투어까지 나섰던 정진호가 출연해 상상 이상의 축구 사랑을 보여준다.
김성주의 본격 안정환 디스 타임은 오늘(16일) 밤 11시 10분에 MBC ’능력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연 인턴기자 julie31080@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