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종영...류준열·황정음 커플의 해피엔딩 ‘꽃길만 걸으세요’

‘운빨로맨스’가 황정음과 류준열 커플의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가 14일 방송된 16화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정음(심보늬)과 류준열(제수호)이 게임 개발 프레젠테이션에서 다시 조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보늬는 미신을 더 이상 믿지 않고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됐고, 제수호에게 청혼하면서 두 사람은 행복한 결론을 맺었다.

‘운빨로맨스’는 방송 되는 동안 다양한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류준열이 맡은 캐릭터 ‘제수호’에게는 ‘제린이’, ‘제파고’, ‘직진 수호’, ‘제절부절’ 등 많은 별명들이 쏟아졌다. 심보늬와 제수호의 사랑에 대해서는 ‘짠내로맨스’라는 웃기면서도 슬픈 별명이 붙기도 했다.

OST도 인기를 끌어 제수호의 메인 테마곡인 김준수의 ‘내게 기대’, 심보늬 테마곡인 소유의 ‘내게 말해줘’는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서 올랐다.

‘운빨로맨스’ 주인공 황정음과 류준열은 종방연에서 “고생했지만 많이 배운 작품이었고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