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싱글 와이프’가 정규 첫 녹화를 마친 가운데, 박명수의 초조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는 MC 박명수, 이유리와 함께 남희석, 김창렬, 서현철, 이천희가 자리해 정규 편성의 기쁨을 누리며 유쾌한 시작을 알렸다.
앞서 ‘싱글 와이프’는 3부작 파일럿 방송을 통해 남편들은 그동안 몰랐던 아내들의 모습을, 아내들은 ‘아내DAY‘를 활용해 육아와 일에 치여 살던 일상의 해방을 누리며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산 바 있다.
특히 이번 녹화에서는 알려진 대로 ‘박명수 아내’ 한수민이 첫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박명수는 한수민의 VCR 출연에 “미쳐버릴 것 같다”고 초초해하는가 하면, 한수민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기존 아내들의 활약은 여전히 대단했지만, 그에 버금가는 한수민과 그 모습을 불안해하는 박명수의 대비되는 모습이 새로운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 심야예능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싱글 와이프’는 8월 2일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