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에는 가수 김도향과 임다미가 출연했다. 김도향과 임다미는 광복절을 기념해 발표된 노래 ‘코리안 드림(Korean Dream)‘ 프로젝트로 만난 사이다.
김도향은 “금년에 코리안 드림이라는 전 세계 평화를 위한 음반을 만들었다”며 “세계적인 가수들이 많이 참여하면서 한국에서는 남자로 정동하 군을 모셨고 여자는 임다미 양을 추천했다. 한 방에 오케이가 됐다”고 말했다.
임다미는 “정동하, 보이스퍼, 필리핀 가수, 미국 가수 등 여러 가수가 함께했다”라며 “세계 평화, 특히 한국의 분단 상황에 세계의 관심이 많지 않나. 세계가 관심을 가질 때 노래를 부르면 통일을 앞당길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패널들이 “임다미가 다른 가수들에 비해 너무 신인이지 않은가 생각했다”고 말하자 김도향은 “임다미는 이미 유럽이나 오스트레일리아 쪽에서 스타다”며 “‘이런 스타를 한국 사람들이 밀어줘야 힘을 더 받을텐데’라는 생각으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임다미는 2013년 방송된 호주의 오디션 프로그램 ‘더 엑스 펙터(The X Factor)-그랜드 파이널’의 동양인 최초 우승자다. 또한 2016년에는 셀린 디온과 아바 등의 아티스트를 배출한 ‘유로비전(Eurovision)’에 호주 대표로 참가해 준우승을 거두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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