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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방송사고에 ‘화유기’ 제작진이 사과를 전했다.


tvN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2회가 중간광고 없이 다시 전파를 탄다.

25일 오후 tvN 측은 “24일 방송된 ‘화유기’ 2회가 컴퓨터 그래픽(CG) 작업 지연으로 방송에 차질을 빚어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오늘 최종본 방송에 앞서 방송화면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회 최종본은 시청자분들의 몰입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끊김(중간광고) 없이 전체 분량을 방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방송된 ‘화유기’ 2회에서는 CG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은 영상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당혹게 했다.

또한 오랜 시간 광고와 tvN 타 프로그램 티저 영상 등이 공개됐고, 제작진은 자막으로 ‘방송사 내부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곧 2회 방송이 시작될 예정이오니 많은 양해 바랍니다’고 고지했다. 이후 방송이 재개됐으나 오후 10시 38분께 tvN 은 자막을 통해 ‘방송사 내부 사정으로 종료합니다’라고 알리며 방송을 중단했다.

<이하 ‘화유기’ 방송사고 관련 tvN 공식입장 전문>

금일(25일, 월) 저녁 6시 10분 방송될 tvN ‘화유기’ 2화 최종본 방송에 대해 안내 말씀드립니다.

지난 24일 방송된 ‘화유기’ 2화가 컴퓨터 그래픽 작업 지연으로 방송에 차질을 빚어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오늘 최종본 방송에 앞서 방송화면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전할 계획입니다. 또한 2화 최종본은 시청자분들의 몰입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끊김(중간광고) 없이 전체 분량을 방송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이번 방송 사고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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